개인용 PC를 구매할 때 디스플레이 화면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디자인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선명함과 색체에서 중요합니다.
따라서 기준점을 잡고 노트북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hz
헤르츠라고 읽으며 주사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주사율은 1초당 화면이 반복되는 횟수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쉽게 와 닿지 않기 때문에 그냥 화면의 선명함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hz가 높으면 화면이 빠르게 반복되기 때문에 더 선명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노트북, 컴퓨터에서 60~75hz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144~165hz가 주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확실히 75hz를 쓰다가 144hz로 넘어가면 큰 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44hz를 쓰다가 75hz로 가면 뭔가 화면이 부자연스럽고 선명하지 않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비교적 쉽게 파악하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화면을 체크하는데 첫번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사무용이면 75hz도 충분하지만 게이밍, 디자인 목적으로 한다면 144hz 이상을 추천합니다.
세부 스펙에서도 정확한 주사율을 확인할 수 있지만 부품에서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이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다면 75hz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hz는 애초에 그래픽 성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외장그래픽을 탑재하면 대부분 144hz 이상입니다.
이렇게 쉽게 유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144hz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널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LED 입니다. OLED, QLED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LED인 것은 동일합니다.
조금 더 화질이 좋고 발열이 덜한 OLED, QLED 이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소 구형이면 LCD도 많이 사용합니다. 확실히 LED보다는 뭔가 낮은 퀄리티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IPS 패널을 탑재한 제품도 많습니다.
IPS의 가장 큰 특징은 넓은 시야각으로 사각지대가 없고 다양한 색채감을 자랑합니다.
LED는 특정 각도에서 보면 약간의 사각이 존재합니다.
또한 아주 미세한 색채에 대해서는 색채감이 다소 낮은 경우도 있습니다.
IPS 색채에서 뚜렷한 구분을 하며 디자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금더 부드러운 영상을 제공하며 영상 시청이나 게임에도 좋을 수 있습니다.
색채가 중요한 디자인 작업을 한다면 IPS 패널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게임이나 영상 시청을 한다면 그냥 LED 패널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IPS가 무조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해서 배터리에서 다소 단점이 있습니다.
LED는 전력에서 효율성이 있고 가격도 더 가성비 좋게 나옵니다.
기타
이외에 확인해야 할 것은 nit, 해상도, 부가기능이 있습니다.
먼저 nit는 밝기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250nit만 넘어도 무난하지만 포토샵, 프리미어프로, 파이널컷 등을 사용한다면 300nit 이상이 권장됩니다.
해상도는 많이 익숙합니다. 당연히 높은 것이 좋지만 일반적이라면 1920×1080 FHD로 충분합니다.
만약 조금더 높은 스펙을 선택한다면 2560×1440 QHD를 고를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쓰거나 노트북에 별도의 모니터를 연결한다면 더 높은 2160×3840 UHD를 쓸 수 있습니다.
당연히 화질이 올라갈수록 가격이 많이 올라갑니다. 또한 UHD 모니터는 최소 70~80만원은 합니다.
노트북의 휴대성, 배터리 등을 고려하면 QHD가 가장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부가기능으로 눈부심 방지, 블루라이트 차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블루라이트 기본 차단 기능이 없어도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쉽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색채구현율을 확인하는 sRGB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목적이면 62.5%도 충분합니다. 디자인이면 99%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DCI-P3은 100% 기준으로 sRGB의 1.2배의 색채구현율을 나타냅니다.
sRGB 99%도 좋지만 DCI-P3이 조금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