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저장 장치가 SSD가 사용되며 소프트웨어적으로 정리해야 될 상황은 많지 않습니다.
SSD는 HDD와 달리 디스크 조각이 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외관에 해당하는 하드웨어는 물리적으로 청소를 해야 됩니다.
화면
가장 간단한 것은 부드러운 천으로 화면을 닦는 것 입니다.
일반적인 천이나 휴지로 닦으면 얼룩이지며 제대로 닦이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휴대폰 화면 닦는 전용으로 제작된 클리너나 안경닦이 재질과 비슷한 것으로 해야 제대로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모직으로 제작되거나 정전기 제거 전용으로 제작된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성이 좋은 것은 린스를 활용하는 것 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 쓰는 린스를 손톱만큼 짜서 화면에 골고루 바릅니다.
이것을 3~4번 정도 닦아내면 자동차에 왁스칠 한 것 처럼 매끄러운 화면이 됩니다.
물 없이 그냥 린스 원액으로만 사용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점성이 높고 미끄럽기 때문에 최소 3번은 닦아야 됩니다.
또한 린스 향기가 나기 때문에 완전히 냄새가 빠지려면 하루 이상은 지나야 됩니다.
그래도 이렇게 린스를 사용하면 이후에 화면도 더 깔끔하게 유지되고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짜서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닦아내기 힘들기도 하고 약간의 물기가 있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쓰는 것이 좋습니다.
화면에 골고루 바르고 여러번 닦아내기 귀찮기 때문에 그냥 부드러운 천으로만 닦아도 괜찮습니다.
닦는 방향은 위에서 아래로 한 방향으로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방향으로 하면 얼룩이 번지며 청소하는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뭔가 아래로 내린다는 느낌으로 닦으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깨끗한 화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컴퓨터와 달리 노트북 키보드는 빈공간이 크지 않아서 먼지가 덜 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표면이 더러워지거나 머리카락 등이 끼기도 합니다.
가장 간단한 것은 물티슈로 키보드를 가볍게 닦아내는 것 입니다.
이렇게 하면 표면의 먼지가 빠르게 제거되고 소독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 때 주의사항은 반드시 노트북 전원을 끄고 해야 된다는 것 입니다.
물론 크게 상관 없을 수 있지만 전자기기이기 때문에 물기가 있는 것으로 청소한다면 전원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화면을 청소할 때도 마찬가지로 전원을 끄면 됩니다.
이렇게 먼지를 제거하면 청소에 눈에 띄지 않았던 머리카락 등이 보이게 됩니다.
먼지에 덮어 있으면 잘 보이지 않다가 이런 것들이 눈에 띄게 됩니다.
이런 것들은 손으로 제거해 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청결하게 키보드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티슈가 없다면 먼지털이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도 좋습니다.
마우스
노트북에 필수적으로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노트북에 있는 키패드가 있긴 하지만 마우스로 쓰는 것이 더 편합니다.
마우스를 3개월 이상 사용하면 측면에 얼룩때가 묻고 작은 틈에 먼지가 많이 낍니다.
넓은 면적에 묻은 얼룩때는 그냥 물티슈로 닦아내면 됩니다.
작은 틈에 먼지들은 포스트잇으로 긁어내면 됩니다.
포스트잇이 너무 얇다면 한번 접어서 두겹으로 쓰면 더욱 힘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청소하면 뭔가 상쾌한 느낌을 주며 기분이 좋아 집니다.